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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기본

육아의 시작, 육아하면서 필요없는 것들 4탄(필요한것만 사자, 육아에 필요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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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에 이어 4탄까지 작성하게되었습니다.

중간 둘째 돌잔치에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는 바람에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ㅠ

 

둘째 돌잔치는 가족끼리 진행했는데 장소선정은 나름 잘 했다고했는데

아뿔싸

그날 점심때까진 괜찮다던 환기가 저녁되서 환기가 안되어 안개속에서 돌잔치를 했네요

매니저와 엄청싸우고 완전 망해부렀습니다.

돌잔치 후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육아하면서 필요없었던 것들에 대한 반응이 좋아 요로코롬 또 적어봅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데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네요?

 

구매하지마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필요하면 사야죠 당연히.

다만 개인적으로 리스트들에 대해 조금만 더 생각하시어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전 외벌이라 정말 필요한것만 사려고합니다ㅠㅠ)

 

자~ 리스트업 레츠고

 

1. 아기침대

주변 아이를 키운 부모님들에게 아이를 키우면서 필요없었던 것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아기침대를 말하더군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아기침대는 정말 필요 할 것 같아서 구매했었지만 ..

사용한건 5번 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ㅠ

보통 신생아를 위해 우리 첫아이를 위해 모든걸 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겠지만...

저 위에 네이버에서 아기침대만 검색해서 나온것들인데 가격보십시요

사악합니다 . 아이키우는데 어마어마한 자금이 들어가는데 태어나자마자 저런 고급템을 사야한다니 .

진심 ㅎㄷㄷ 합니다

  왜? 필요 없냐고 당연히 의구심 가질 것 입니다.

우선 아이가 저기 누우면 안자요.................보통 안자요.........왜그러는지..........안자요 .........

분명 자는 아이도 있죠!

좋습니다. 잘 자는 아기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새벽에 아기가 배고프다고 운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럼 부리나케 부모님들은 분유를 타겠죠?

그다음은 아기에게 젖병을 물리고 누워서 먹이나요?????

 

신생아 부터 영유아는 분명 안아서 분유를 먹일 겁니다.

안아서 먹인다음 다시 또 아기침대에 눕히기위해 일어나서 어른 가슴높이에 있는 펜스를 넘겨서 아이를 눕힌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한 두번이면 괜찮습니다.

한달에 수십 수백번도 들었다 내렸다 해야될 겁니다.

이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정말 힘들다고들 말하더군요.

 

설령 아기침대에서 우리아이가 잘 자고 누워서도 분유를 먹는다고 하시죠

그러다가 설령 구토를 하게된다면? 상상해보셨나요? 프레임 사이사이 흘러내리는 우리아이의 소중한 구토...

쉽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불편하기도하고 정리정돈도 어렵고 심지어 좀 커야죠..

방에서 공간을 차지하는게 은근 큽니다.

(실제로 새벽에 저는 아기침대에 발가락 찧어 아파죽겠는데 아기깰까봐 신음소리,숨소리도 삼킨적이 있습니다ㅠ)

 

너무 비판?불평?레드플레그? 만 든 것 같아 죄송합니다.그치만 현실을 직시하셔야합니다.

만약 정말 필요로 하신다면 중고거래(당근마켓,중고나라)로 무료 나눔 또는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쓰다가 버릴 용도로..(버리는데도 부피가 크고 무게도 나가서 돈 내야해요 ㅠ)

 

2. 두상배게

네이버에서 계속 검색한 이미지를 올려 죄송합니다.

다만 정말 직관적이고 두상배개라고 검색하니 나오는 것들에 대해 보니 가격도 꾀나 나가네요?

이건 사바사이긴 하나 오래전 두상배개가 아이 머리를 둥글게 하는것 과 연관성이 없다고 기사를 봤습니다.

 

뒷통수가 납작해서 고민이신 분들이 분명 두상배개부터 구매하실것 같네요.

두상배개는 생각보다 효과가 적고 우리 아기가 잠이 들때 이리저리 굴려? 주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합니다.

왼쪽으로 10분 오른쪽으로 10분 정면으로 10분 요런식으로 하는게 오히려 머리를 둥글게 해준다네요

 

저희 둘째도 뒷통수가 납작했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하지만 자주 돌려주니 지금은 많이 둥글해졌어요

(그치만 유전적인것도 커서 ...한계는 있는것 같아요ㅠ)

 

심각한 사두증같은 아이는 병원에서 헬멧을 써야 할 수 도 있으니 많이 심각하시다면 병원에가셔서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뭐 이건 효과에 대한 이야기 였지만 저희는 사용하지 않은이유가..

사실 너무 굴러다녀요.. 배개 뻘줌하게 배개를 배개로 보지않았어요

보통 아기들은 잘때 여기갔다 저기갔다 온 사방팔방 헤매고 다닐 거에요

 

저희아이도 그랬습니다.

 

가장 필요없었던 EU 중에 하나였습니다...


3. 바디필로우

또 골치 아픈 아이템하나더 소개할게요.

첫아이 임신 후 아내가 다른 아줌마들 다 있다며 바디필로우 사달라고해서 냅다 좋은거 샀었어요

10만원 넘는거 샀는데..

와!

하루 당 사용료가 만원인지 10일 정도 사용했습니다.

이유가 정말 단순했습니다.

 

불편해서

 

 

온몸에 칭칭감고 편하게 자는건가 싶었는데 10일 지나니 그냥 배개 하나만 가지고 자더라구요.

저희만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남편님들

아내분이 임신하셔서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텐데

바디필로우 사달라고했을때 제 글로 인해 사지않는 한순간의 판단으로 인생이 힘들어질수있습니다.

 사달라면 사주십시용..

 

분명 어느순간 방치되어 있을텐데 조용히 깨끗한 상태에서 되파시면 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이상 4탄도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반응 좋으면 5탄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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