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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기본

육아의 시작, 육아하면서 필요없는 것들 3탄(필요한것만 사자, 육아에 필요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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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원에 힘입어 3탄 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조회수는 10명도 채 되지 않지만ㅠㅠ 그분들이 이 글을 읽고 한번 더 고민하시어 합리적인 판단을 하셨다면 목적을 달성한 글이라 생각됩니다. 
 
남들이 다 산다고 아니면 누가 이건 꼭 필요하다고 아니면 유행이라서.. 하는 것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제 경험상 필요 한 것인지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절대 제품에 대한 비판은 아니며 아이 둘 키우는 처량한 외벌이 애비 컨셉이라고 생각하시고 봐주십시용.
 
바로 시작해볼게요
 

1.  타이니 모빌(새제품)

이 제품이 잘못 됬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필요하지 않아요~ 라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절대 새 제품으로 구매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요 타이니 모빌이라는 녀석이 아이키우는 부모님들은 모를 수가 없는 아이템 인데요.
시 청각에 아주 좋다는 뭐 그런 좋은 녀석이죠.
근데 가격을 보세요..미쳤어요..
십만원이라니.
그냥 머리위에서 뱅글뱅글 도는것밖에 안하는 녀석이...
 
그냥 별 다른 뜻은 없구요 좋은 제품이지만 ....중고로 사세요..
작동(소리, 돌아가는 모터 이상 유무)은 잘 되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십시요.
 
신생아부터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거의 누워서 바라보기만 하는거라 보통 오염도 없고 고장도 잘 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요 제품보다 초점책 위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건 개취라 참고만 부탁드려요
 
 

2. 수유등

요즘 또 뜨는 핫 육아템 중에 하나가 큐드 수유등 이라고 하네요
첫째때 와 둘째때 이런 아이템이 있는지 조차 몰랐고. 오늘에서야 사실 알았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이게 꼭 필요한가 싶더라구요. 그러고 수유등을 검새해봤는데.....

크 이쁘고 멋드러지네요.
뒤집는 타이머 수유등 4.8점에 9999+ 구매라니.... 엄청 잇템인가 보긴합니다.
이 제품이 안좋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2만원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수유등 자체가 은은한 불빛인데 분리수면 혹은 아이가 수면을 하는 방에 이런 작은 불빛이 있으면
아이들은 잠자리가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깜깜한 곳에서 자는 버릇을 해야 좋다고 들었습니다. 고로 저희는 모든 불빛을 다 차단하고 잡니다.
둘째는 11개월인데 분리수면을 하고있으며 아주 깜깜한 곳에서도 엄마아빠 찾지도 않고 혼자서 잘 자요
 
수유등을 사지 마라고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어플로 모든게 가능합니다.
 
육아 인생 최고의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절대 광고비 받거나 홍보하는거 아닙니다.)
 사실 이미 다 알고계시겠지만 BABYTIME(베이비타임) 어플입니다.
사용방법은 정말 간단하고 수유 텀 맞추는 알람도 설정가능합니다.

여기에 수유를 얼마나 몇시에 했는지와 메모 그리고 알람기능 까지 있다보니 저~~위에 제가 붙여놓은 수유등은 정말 쓸모없는 것 이 될 것입니다.
 
수유 시간 맞춰 어두운 곳에서 불편한 경우에는 휴대폰 후레쉬 기능을 사용하여 하시거나 집에 하나쯤은 있을 무드등을 그냥 사용하시면되요.
 
휴대폰 후레쉬 기능은 불빛세기도 약하게 조절할 수 있고 요즘 원핸드오퍼레이션이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전원버튼을 꾹 누르게 하여 후레쉬 켜는 기능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진짜 개꿀 기능이나 방법이 필요하다면 추 후 포스팅할게요
 
무튼 이런 어플과 휴대폰의 기능으로 수유등의 모든 기능이 커버가 가능하기에 수유등의 필요성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3. 베이비 브레짜 , 분유자동제조기

드디어 나올 것이 나왔습니다.
분유 자동 제조기 라는 것이구요 베이비브레짜 라는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인데요.
보통 브레짜라고 불립니다.
저희는 이걸 구매한 것이 아니라 친구가 사용하던 것을 선물 받았는데요..
그 친구도 사용하다보니 너무 불편해서 5개월 정도 사용하고 저에게 주었습니다.
 
새벽에 잠결에 일어나서 물 양 맞추고 분유 몇스푼 넣고 하는게 정말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런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만든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오염에 취약해.. 느려...세척이 너무 귀찮아... 너무비싸..
요런점들이 우선 가장 불필요한 조건으로 뽑았구요 
저도 사실 한 두번 사용하고 친구 제품을 그대로 중고로 팔았습니다.(쉿 비밀입니다)
 
우선 오염에 취약해요. 우리 아이에게 깨끗한 분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잖아요?
오염에 있어 문제 없다고 하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은 항상 남아 있더라구요.
그리고 느리다는건 개인 편차가 심해서 문제가 아닐 수 도 있어요.
저는 정수기 45도로 쭉 뽑은다음 바로 분유만 톡톡 넣으면 금방 완성됩니다. 
아이가 새벽에 일어나서 으아아아앙 울기시작하면 멘붕이 오는데 이거 분유제조기 히팅되고 쫄쫄쫄 나오는거 기다리다보면 화딱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직접 후다닥 타서 멕였습니닷 ^^;;;;;;;;;;
 
그리고 세척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이것도 오염도와 관련된 문제이긴 한데 조금 쉽게 구조를 만들면 어떤가 생각하게 되는 구조더라구요
물론 분유가 잘 섞이게 하는 부분에 있어 구조를 요로코롬 만들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
차라리 젖병 5개를 씼는게 훨 씬 낫겠드라구요.
 
마지막 뭐 말안해도 보이시죠? 
가격 ..정말 미쳤습니다.
무슨 신제품 정가가 80만원이 넘는다니 3만원짜리 분유가 20통이 넘겠네요
 
정말 편하겠다~ 정말 신기하다~ 생각들어 구매하시게 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필요하다 싶으시면 한번 매장가셔서 체험해보시거나 중고로 구매하셔서 사용해보시고 중고로 되파셔도 될것 같네요.
 
중고는 조금 찝찝하다 생각이 드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아 그리고 해외 분유와 국내 분유는 또 어떤 레시피가 다르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그것 까진 파악못했어요.
무튼 요모조모 저에겐 너무 불필요한 기계(?) 였습니다 ㅎㅎㅎㅎ
 
이로써 3탄도 작성해보았습니다.
응원이 된다면 4탄도 추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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