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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기본

육아의 시작, 육아하면서 필요없는 것들 2탄(필요한것만 사자, 육아에 필요없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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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 이어 2탄! 

육아 준비시 필요없는 제품들에 대해 추가로 작성해 보려합니다.

 

1탄에 언급은 했지만 저는 4살 , 11개월 남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애비 입니다.

 

글은 아내의 경험과 저의 경험을 공유하여 작성되는 점이며 지극히 주관적인 글인점을 한번 더 참고부탁드립니다.

 

1. 디럭스 유모차

첫째 아이를 가지자마자 구매한 것이 디럭스 유모차였습니다. 

네이버에서 디럭스 유모차 검색만해도 가격대가 100만원 훌쩍 넘는 제품들이 상단에 나오더라구요.

 

초보 엄마,초보아빠인 저희는 이것을 당연히 사야되는 것 만으로 생각하여 120만원 가량주고 덜컥 샀었습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을 거에요.

우리 아이에게 좋은것만 해주고 싶은 마음 . 그마음 당연하죠 . 저희도 그랬으니까요

 

그렇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보셔야합니다. 백만원이 넘는 유모차가 그 값어치를 할까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셔야해요.

불필요하다 생각 드는 첫번째 포인트는 

 보통 신생아부터 계속 사용할 수 도 있지만 생각보다 부피가 너무 크다보니 기동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도 살짝 민폐였고 마트를 가도 민폐였고 사람이 붐비는 곳을 가게되면 상당히 불편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휴대성이 너무 불편해요. 가뜩이나 아이물건으로 가득차는 집안에 이 커다란 녀석까지 보관해야하는데..

접히는게 한계가 있다보니 휴대성이 불편했습니다. 

차에 실어서 옮기는것도 차가 SUV 가 아닌이상 또.. 잘 들어가지도 않구요.

 

결국 200일도 되지않아 디럭스 유모차를 팔고 휴대용 유모차를 택하게 되더군요.

 

추가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지만 점점 가을과 봄은 짧고 여름과 겨울이 너무 길다보니 밖에 나가는 일도 자연스레 줄더라구요. 아이는 금방크다보니 여러모로 디럭스 유모차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해보게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글을 적는 것이니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만 부탁드려용

 

2. 베이비 스위밍풀 , 신생아 수영장(아기 수영장) & 목튜브

네이버 검색시 위의 사진과 같이 아기 수영장으로 검색하면 여러판매사이트가 나옵니다.

 저희는 새 제품보다 중고제품을 구매하여 한번 사용해 봤었습니다.

와....이렇게 까지나 거부할 일인가..

물을 싫어하는건지 목에 하는 튜브가 불편한건지 수영장이 좁은건지

딱 한번 해보고 바로 중고거래로 다시 처분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거의다 방에 수영장을 놓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현실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 저 많은 물을 받아서 방으로 가져 갈 수 있으신가요?

설령 방에 놓고 저 물을 넣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뒤처리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욕실에서 하게 되는데(물론 마당이나 테라스가 있는 집은 다를 수 있습니다 ㅠ)..

아이가 저기서 노는것도 10분 내외입니다. 저 많은 물을 받은다음 사진찍고 또 버리고 말리고 접고 ..

10분을 위해 번거로운 일을 얼마나 해야될까요ㅠ

 

신생아때는 물에서 노는건 그냥 집에 욕조에서 놀아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항상 부모님이 옆에서 잡아주셔야 하지만요.

그러고 가끔 가족끼리 워터파크 같은곳에서 튜브에 태워 사진찍는게 훨 씬 이쁘게 나옵니다.

우리 유행이라 선동하는 것에 휘둘리지 말아요 

 

3. 신생아 신발

 

마찬가지로 신생아 신발에 대해 네이버 검색 화면 입니다.

너무 이쁘고 앙증맞고 귀엽고 깜찍한 신발에 비해 가격은 사악 그 잡채 입니다.ㅠㅠㅠㅠㅠㅠ

이것은 불필요 하다라고는 못하겠습니다.

필요할 때는 우리 이쁜아이 이 순간 사진으로 남기기위한 신발 1~2개만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첫째때 모든 걸 다 사주고 싶은마음에 신생아 신발 이쁜 것들 여러개를 샀었는데..

결국 모두 새제품을 중고로 팔았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아이가 무쟈게 불편해해요. 양말도 귀찮은데 딱딱한 신발이라니.. 제가 신생아였어도 빡칠듯

그리고 아이는 금방커요 그러다보니 사이즈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요

사이즈를 큰걸 사서 클때마다 신게 할 수 있지만. 막상 신을때가되면 더 이쁜 신발이 눈에 들어올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금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절대 말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쁜 신발은 중고나라 또는 당근마켓에도 새신발이 널려있습니다.^^

다들 훌쩍 커버려서 보관만 하거나 선물 받았던것들을 아주 저렴하게들 처분 하더라구요.

 

하여 저희 둘쨰는 당근에서 5천원내외로 구매해서 신고 팔고 하고있답니다.

 

 

오늘도 신생아때 또는 육아하면서 불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저에게 필요 없는 것이지 육아 하시는 모든 엄마 아빠에게 불필요한건 아니라 생각듭니다.

 

이쁜 것과 실용성의 기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 하시어 불필요한 물건을 사는것보다 우리아이 건강한 음식을 구매하는 것에 초첨을 한번 맞춰봐요^^

 

다음에 3탄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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